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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트리즌> 정치 스릴러로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끝까지 누가 범인이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긴장감 있게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Treason 은 '반역자'라는 의미로 스토리 속 반역자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것이 이 드라마의 포인트입니다. 액션이 많이 나올 것 같은 포스터이지만 시원시원한 액션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스파이가 나오는 스릴러 장르인 만큼 대단한 액션 장면을 기대하셨으면 아쉬울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액션신보다는 스토리 자체에 집중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리즌> 줄거리와 결말
MI6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가던 애덤 로런스, 그는 젊은 나이에 부국장까지 올랐습니다.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MI6의 수장인 마틴이 독살 시도로 쓰러져 마틴이 입원해 있는 동안 애덤이 임시 국장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마틴은 살아났고 애덤은 암살자가 마틴을 살려둔 거라면 분명히 국장으로부터 원하는 정보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나타난 카라, 그녀는 러시아 스파이로 애덤의 전 연인입니다. 카라는 자신의 요원 5명이 죽임을 당한 사건인 바쿠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애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애덤의 딸 엘라는 경호원을 따돌리고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습니다. 그때 또다시 나타난 카라가 애덤에게 협상을 제안합니다. 딸과 정보를 바꾸는 것입니다. 카라와 몰래 연락하던 애덤을 아내인 매디가 수상하게 생각했고 설명을 해주지 않은 채 나중으로 미루는 애덤을 보며 의심만 커져갔습니다.
매디의 친구인 CIA 소속 디디가 찾아와 애덤이 수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작전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정확하게 증거를 잡아내서 젊은 나이에 부국장 자리에 오른 애덤이 이상했기 때문입니다. 디디는 그런 애덤을 이중 첩자라고 생각해서 그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매디 또한 애덤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디디와 함께 애덤의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딸을 가장 처음 납치했던 것이 디디였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꼈고 애덤 또한 매디가 CIA 소속인 디디와 협력한 사실을 알고 아이들을 데리고 숨어버립니다.
애덤 또한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틴이 그동안 정재계 인사들의 약점을 가지고 지금껏 MI6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애덤이 이 사실을 알았다는 것을 안 마틴은 애덤을 제거하려 합니다. 애덤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결국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던 애덤은 디디의 총에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애덤의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서 매디는 카라와 손을 잡았고 그곳에서 진짜 첩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카라의 요원을 죽였는지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청문회 장소에서 모든 정보들을 공개해 버립니다.
<트리즌> 등장인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애덤, 매디, 카라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덤역의 찰리 콕스는 영국런던에서 태어났으며 마블에서 데어데블로 얼굴을 알려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입니다.
아내 매디 역의 우나 채플린은 찰리 채플린의 손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배우입니다. 왕좌의 게임에서는 롭 스타키의 부인인 탈리사 매기르 역으로도 등장합니다. 아바타에서도 볼 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영국 드라마 시리즈 블랙 미러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카라 역의 올가 쿠릴렌코는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프랑스의 배우입니다. 16세에 프랑스에서 모델로써 경력을 쌓기 시작하여 톱 모델로써의 지위를 쌓았습니다.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로 발탁되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배우 유연석과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배니싱: 미제사건'에 출연하여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여자배우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드라마로 캐릭터 자체도 매력이 있지만 배우들이 굉장히 매력 있어서 더욱 재밌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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